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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칠승 "천안함 장병·유족께 깊은 유감…사건은 북한 소행"

"무슨 낯짝으로…부하들 다 죽이고 어이 없다" 발언 이틀 만에
"천안함, 북한 소행이라는 입장 밝힌 바 있다"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강수련 기자 | 2023-06-07 11:46 송고 | 2023-06-07 14:29 최종수정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불참해 자리가 비어있다.2023.6.7/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불참해 자리가 비어있다.2023.6.7/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7일 천안함 관련 실언으로 논란을 빚은 데 대해 "천안함 장병과 유족을 비롯해 마음에 상처를 받았을 모든 분들에게 깊은 유감의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권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당의 대변인으로서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권 수석대변인은 지난 5일 이래경 사단법인 다른백년 명예 이사장의 혁신위원장 임명과 관련 해촉을 요구하는 최원일 전 천안함 함장을 겨냥해 "무슨 낯짝으로 얘기를 한 것인가. 부하를 다 죽이고 어이가 없다"고 말해 논란을 빚었다.

권 수석대변인은 "아울러 저는 국회 장관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천안함 사건은 북한의 소행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고 부연했다.

다만 '대변인직 수행 여부' '최 함장과 만날 계획' '국민의힘 측에서 요구하는 징계' 등에 대해선 답하지 않고 자리를 떠났다.


ddakb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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