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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포스코인터, 2분기 호식적 예상…목표가 상향"

그룹향 2차전지 소재 사업도 확대

(서울=뉴스1) 공준호 기자 | 2023-06-07 08:40 송고
포스코인터내셔널 홈페이지 갈무리.
포스코인터내셔널 홈페이지 갈무리.

키움증권은 7일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 목표가를 기존 3만3000원에서 4만원으로 21.2% 상향하고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이종형 키움증권 연구원은 "2분기 미얀마 가스전 실적개선, 철강 트레이딩 부문 실적호조 등으로 2개 분기 연속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좋은 실적을 거둘 것으로 추정된다"며 "그룹사향 이차전지(2차전지) 소재 및 원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조달창구 역할도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이 2분기 영업이익 3031억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 예상치 2782억원을 상회하는 규모다. 그는 "올해부터 포스코에너지를 합병하면서 분기 평균 영업이익 레벨이 기존 1500억~2000억원 수준에서 올해 상반기 3000억원 수준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4월 이후 꾸준한 주가상승으로 시가총액 5조원대를 넘어서면서 5월 MSCI 한국지수에 편입되는 등 시장의 평가는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더해 그룹의 2차전지 사업의 수혜도 볼 것으로 예상된다. 이 연구원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올해부터 포스코퓨처엠의 수산화리튬 소요량의 30%를 공급할 계획"이라며 "2월 포스코HY클린메탈향 폐배터리 블랙파우더를 공급하고 5월에는 탄자니아 마헨지(Mahenge) 흑연광산과 25년간 총 75만톤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빠르게 성장중인 그룹내 이차전지소재 분야에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zer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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