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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시민단체특위, 오늘 5·18 괴담 보고…유포 단체 지원금 수령 못 받나

시민단체발 괴담·가짜뉴스 논의…이르면 오늘 전장연 수사의뢰

(서울=뉴스1) 신윤하 기자 | 2023-06-07 05:30 송고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22일 오전 전남 목포 한 장례식장에서 엄수된 북한군에 피격돼 사망한 해양수산부 고 이대준 주무관의 영결식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2022.9.22/뉴스1 © News1 정다움 기자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22일 오전 전남 목포 한 장례식장에서 엄수된 북한군에 피격돼 사망한 해양수산부 고 이대준 주무관의 영결식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2022.9.22/뉴스1 © News1 정다움 기자

국민의힘 시민단체 선진화 특별위원회가 7일 회의를 개최하고 5·18 민주화운동 관련 괴담·가짜뉴스 등을 보고받는다.

시민단체 선진화 특위는 이날 오전 10시 국회 본관에서 3차 회의를 갖는다. 당에서는 하태경 특위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이 참석하고, 정부에서는 윤종진 국가보훈부 차관, 금한승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 등이 자리할 계획이다.
하태경 위원장은 뉴스1과의 통화에서 "3차 회의에서는 5·18 민주화운동 관련 괴담·가짜뉴스가 어떤 게 있는지 보고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위는 지난달 30일 첫 회의에서 △회계부정 △괴담·가짜뉴스 시민단체 △폭력 조장 시민단체를 시민사회 3대 민폐로 꼽은 바 있다.

하 위원장은 환경 관련 괴담과 5·18 민주화 운동 관련 괴담·가짜뉴스를 살펴보고, 이를 유포하는 시민단체들이 정부지원금을 수령하지 못하게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특위는 지난 5일 2차 회의에선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서울시 보조금 전용을 주장하며 수사 의뢰하겠다고 밝혔다.

하 위원장은 2차 회의에서 "전장연이 최근 3년간 중증장애인 공공일자리 사업 보조금으로 받은 게 약 71억원"이라며 "그러나 전장연이 보조금으로 진행한 '중증장애인 공공일자리 사업 건수' 중 50%가 집회였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수사 의뢰는 이르면 이날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하 위원장은 뉴스1에 "수사의뢰장 공식 제출일은 아직 확정은 안 됐다"면서도 "빠르면 7일에 진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sinjenny9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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