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6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52묘역에서 김건희 여사와 6‧25전쟁 전사자 故 김봉학 육군 일병의 유해를 안장하는 '호국의 형제' 안장식에 참석해 분향하고 있다. 고 김봉학 일병의 유해는 동생인 고 김성학 육군 일병 묘역에 합동 안장됐다. 형제는 6‧25전쟁에 참전한 지 73년 만에 유해로 상봉했다. (대통령실 제공) 2023.6.6/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6일 "한미동맹은 이제 '핵 기반 동맹'으로 격상됐다"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68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해 "정부와 군은 어느 때보다 강력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철통같은 안보 태세를 구축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북한은 핵과 미사일 능력을 고도화하고 있으며 핵무기 사용을 법제화했다"며 "저와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4월, 미 핵 자산의 확장억제 실행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하는 '워싱턴 선언'을 공동 발표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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