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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현충일 호국보훈행보…여 "보훈부 승격" 야 "편향외교 벗어나야"

여, 지도부와 의원 추념식 총출동…안보 강조
야, 지도부 추념식 참석…이래경 논란은 자진사퇴로 마무리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강수련 기자 | 2023-06-06 06:10 송고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서울 중구 서울도서관 꿈새김판에 '70년이 지나도 당신은 영웅입니다' 문구가 걸려있다. 2023.6.5/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서울 중구 서울도서관 꿈새김판에 '70년이 지나도 당신은 영웅입니다' 문구가 걸려있다. 2023.6.5/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여야는 6일 현충일을 맞아 일제히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린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9시55분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에서 열리는 제68회 현충원 추념식에 김기현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가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외 소속 의원 113명 중 절반 가량이 추념식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은 이날 현충원에서 안보 메세지와 국가보훈부 승격 의미를 강조하는 메시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전날 논평을 통해 "1961년 '군사원호처'로 출발한 지 62년 만에 국가보훈처가 오늘부터 '국가보훈부'로 새로운 출범을 알린다"며 "국가보훈부의 출범은 윤석열 정부가 약속한 예우의 끝이 아니라, 국가의 부름에 응답한 호국영웅들에 대한 예우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도 이날 현충원을 찾는다. 이재명 대표와 박광온 원내대표도 이날 현충원 추념식에 참석해 호국영령을 기릴 예정이다.

이 대표는 이날 선열들의 호국정신을 기리는 한편, 윤석열 정부를 향해 이를 본받아 '편향적 외교'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메시지를 낼 예정이다.
한편, 민주당은 전날(5일) 천안함 사건에 대해 조작 음모론을 제기한 이래경 사단법인 다른백년 명예 이사장을 당 혁신기구 위원장으로 내정했으나, 논란 끝에 이 이사장이 자진사퇴하는 것으로 마무리지었다.


train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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