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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전문제로 여자친구 모텔에 감금하고 폭행한 20대

(수원=뉴스1) 유재규 기자 | 2023-06-05 15:05 송고
© News1 김영운 기자
© News1 김영운 기자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금전문제로 여자친구를 감금해 폭행한 20대 남성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20대)는 이날 오전 시간대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소재 한 모텔에서 여자친구 B씨(20대)를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감금한 뒤, 밀치고 때리는 등 폭행한 혐의다.

타지역에 거주중인 이들은 연인 관계로 수원지역에 왔다가 금전문제로 말다툼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이러한 과정에서 전열기구를 들고 B씨에게 "죽이겠다"고 위협하기도 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자신의 혐의를 대체로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안의 중대성 등을 고려해 이날 오후께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금액, 감금시간 등은 수사 사안이라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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