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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갤러리, 2023 아트 바젤 참가…국내외 근현대미술 작가 선봬

이승조·최욱경·함경아·양혜규·칼더·카푸어 등 작품 전시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2023-06-05 15:13 송고
 아니쉬 카푸어(b. 1954) 〈Glove〉 2013 Fiberglass, bronze and gold 75.3 x 75.3 x 26 cm Courtesy of the artist and Kukje Gallery 이미지 제공: 국제갤러리
 아니쉬 카푸어(b. 1954) 〈Glove〉 2013 Fiberglass, bronze and gold 75.3 x 75.3 x 26 cm Courtesy of the artist and Kukje Gallery 이미지 제공: 국제갤러리
국제갤러리는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스위스 메세 바젤(Messe Basel)에서 열리는 '2023 아트 바젤'(Art Basel 2023'에 참가한다고 5일 밝혔다.

국제갤러리는 미술사적으로 중요한 위치를 점하는 동시에 대중에게도 잘 알려진 주요 국내외 근현대미술 작가의 작업을 폭넓게 선보인다.

먼저 국내 화단에서 기하학적 추상을 선도했던 이승조의 '핵'(1974년作)과 다채로운 색감과 강렬하고 날카로운 붓터치가 돋보이는 최욱경의 추상회화 'Untitled'(연도미상)를 소개한다.

또 익명의 북한 자수공예가들이 새긴 결과물을 돌려받는 작업 과정을 통해 보이지 않는 분단의 현실을 은유하는 자수회화 연작으로 알려진 함경아의 'Needling Whisper, Needle Country/SMS Series in Camouflage/Are you lonely, too? K 03-01-02'(2018-2019), 한국을 대표하는 여성 작가 중 한 명인 양혜규의 신작 '소리 나는 물방울 - 코발트'(2023년作)를 출품한다.

외국 작가 중에는 20세기 미술의 거장 알렉산더 칼더(Alexander Calder)의 과슈 작업 'Untitled'(1973년作), 인도 출신 영국 조각가 아니쉬 카푸어의 'Glove'(2013년作), 로니 혼의 드로잉 연작 'Remembered Words—(Snake Eyes)'(2012~2013년作)을 소개한다.

이번 아트 바젤은 세계 각국에서 온 284개의 갤러리에서 4000명이 넘는 작가의 작품을 선보인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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