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일 경기 파주시청에서 열린 파주지역 23개교 시설개방 업무협약식에서 김경일 파주시장(오른쪽)과 최은미 파주교육지원청교육장이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파주시 제공)

경기 파주시와 파주교육지원청은 지역내 23개 학교의 시설개방을 내용으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학생 교육활동과 재산관리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학교시설을 주민에게 적극 개방할 수 있도록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파주시는 교육경비를 우선 지원하고 시설개방에 필요한 행정·재정적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으며, 파주교육지원청은 학교장의 의견을 수렴해 시설개방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개방학교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개방학교는 체육관과 운동장, 주차장 등 학교시설을 지역 주민들에게 개방하는데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학교시설 개방에 참여하는 학교는 검산초, 교하초, 두일초, 문발초, 새금초, 석곶초, 신산초, 연풍초, 용미초, 월롱초, 임진초, 천현초, 청석초, 통일초, 파양초, 파평초, 교하중, 금릉중, 금촌중, 두일중, 법원여중, 금촌고, 문산수억고로 모두 23개교다.이중 초등학교는 16개교, 중학교는 5개교, 고등학교 2개교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시민을 위한 뜻깊은 변화에 힘을 모아주신 교육장과 학교장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이번 협약을 통해 파주교육지원청 및 학교와 활발히 소통하며 학교 환경개선과 발전을 위한 지원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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