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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한' 사카구치 켄타로 "日서 韓콘텐츠 많이 봐…가까워진 거리 느껴" [N현장]

5일 영화 '남은 인생 10년' 관련 내한 기자간담회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2023-06-05 11:40 송고 | 2023-06-05 12:20 최종수정
배우 사카구치 켄타로가 5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남은 인생 10년' 내한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의 어떤 배우와 연기 호흡을 맞춰 보고 싶냐는 질문에 고민을 하고 있다. '남은 인생 10년'은 스무 살에 난치병을 선고받은 마츠리가 삶의 의지를 잃은 카즈토를 만나 눈부신 사계절을 장식하는 사랑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023.6.5/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배우 사카구치 켄타로가 5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남은 인생 10년' 내한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의 어떤 배우와 연기 호흡을 맞춰 보고 싶냐는 질문에 고민을 하고 있다. '남은 인생 10년'은 스무 살에 난치병을 선고받은 마츠리가 삶의 의지를 잃은 카즈토를 만나 눈부신 사계절을 장식하는 사랑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023.6.5/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남은 인생 10년' 사카구치 켄타로가 일본에서의 한국 콘텐츠의 인기에 대해 전했다. 
사카구치 켄타로는 5일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남은 인생 10년'(감독 후지이 미치히토) 내한 기자간담회에서 "일본에서도 한국 콘텐츠가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몇 년 전만 해도 그토록 보고 있었던 콘텐츠를 볼 수 있는 방법이 많이 없었다"며 "OTT가 생기면서 서로의 문화와 작품을 많이 볼 수 있게 됐고, 거리가 매우 가까워졌다고 느끼고 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아무래도 제대로 알 수 있는 기회가 생기게 되면 '이러한 문화를 가졌구나'라며 놀라워하게 되고 이해하게 된다"며 "한국과 일본은 서로 공통적으로 느끼는 감정이 있는 것 같고, 그렇게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건 아주 멋진 일인 것 같다"고 전했다. 또 그는 "평소 일본에서 생활하고 있지만 한국과 많이 통한다는 걸 느낀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관계가 더욱 풍요로워졌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한편 '남은 인생 10년'은 스무 살에 난치병을 선고받은 '마츠리'(고마츠 나나 분)가 삶의 의지를 잃은 '카즈토'(사카구치 켄타로 분)를 만나 눈부신 사계절을 장식하는 사랑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지난 24일 개봉했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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