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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 국가 재정전략회의 열릴 듯…향후 30년 청사진 제시

지난해 첫 회의서는 "허리띠 졸라매야" 건전재정 방침 천명

(세종=뉴스1) 최현만 기자 | 2023-06-05 09:56 송고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7월 충북 청주 충북대학교에서 열린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7월 충북 청주 충북대학교에서 열린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정부가 이달 말쯤 재정전략회의를 열어 중장기 재정 운용 방향을 논의한다.

2050년까지 이르는 재정 운용 청사진도 제시할 예정이다.

5일 재정당국에 따르면 정부는 이달 말쯤 국가 재정전략회의를 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국가 재정전략회의는 정부 최고위급 협의체로 향후 재정운용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번 재정전략회의에서는 '재정비전 2050'이 발표될 전망이다.

재정비전 2050에는 2050년 국가 재정규모, 채무비율 등 재정운용의 청사진이 담긴다. 이를 통해 재정의 중장기 지속가능성을 확보한다는 것이다.

재정비전 2050 수립을 위해 공공기관 혁신, 공적연금 개혁, 기후 대응 등 다양한 안건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윤석열 대통령은 첫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주재하며 "정부부터 솔선해서 허리띠를 졸라매야 한다"고 건전재정 방침을 천명한 바 있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비율을 2027년 50%대 중반을 목표로 관리하는 등 재정 운용 방침도 발표됐다.

당시 윤 대통령뿐만 아니라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권성동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재정전략회의에서는 재정비전 2050뿐만 아니라 내년 예산안, 향후 5년 단위 국가재정운용계획도 함께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chm646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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