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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대회' 4위 오른 김시우, 세계랭킹 8계단 올라 30위

개인 최고 랭킹에 2계단 차이…임성재 19위·김주형은 21위
메모리얼 토너먼트 제패한 호블란 5위…셰플러 1위 유지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2023-06-05 09:19 송고
김시우(28·CJ대한통운). © AFP=뉴스1
김시우(28·CJ대한통운). © AFP=뉴스1

미국프로골프(PGA) 특급대회에서 단독 4위로 선전한 김시우(28·CJ대한통운)가 세계랭킹 30위로 올라섰다.

김시우는 5일(한국시간) 발표된 남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랭킹포인트 2.7376점으로 지난주 38위에서 8계단이 오른 30위가 됐다.
김시우는 이날 끝난 PGA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총상금 2000만달러)에서 최종합계 5언더파 283타로 단독 4위에 올랐다.

3라운드까지 공동선두를 달렸던 김시우는 시즌 2번째 우승의 목표를 이루진 못했으나 지난달 AT&T 바이런 넬슨 준우승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세계랭킹에서도 30위로 올라서며 개인 최고 랭킹에 근접했다. 그는 지난 2017년 5월 '제5의 메이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을 제패하며 28위까지 오른 바 있다.
지난해가 끝날 때 세계랭킹이 82위에 불과했던 김시우는 올해 가파른 상승세를 타며 연거푸 순위를 끌어올리고 있다.

같은 대회에서 공동 41위를 마크한 임성재(25·CJ대한통운)는 지난주와 같은 19위로 한국 선수 최고랭킹을 유지했다.

김주형(21·나이키골프)은 컷 탈락의 고배를 마셨지만 21위를 지켰다.

한편 메모리얼 토너먼트에서 연장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한 빅터 호블란(노르웨이)은 지난주보다 2계단이 오른 5위가 됐다.

호블란은 이번 우승으로 투어 통산 4승째를 달성했다.

호블란에게 연장 접전 끝에 패한 데니 맥카시(미국)는 지난주보다 20계단이 오른 35위가 됐다.

이 대회 3위로 선전한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3주 연속 1위를 유지했다. 랭킹 포인트는 11.4875점으로 2위 욘 람(스페인·10.3488점)과의 격차를 좀 더 벌렸다.

3위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4위는 패트릭 캔틀레이(미국)로 지난주와 변동이 없었다.

호블란에게 5위를 내준 잰더 쇼플리(미국)는 6위, 맥스 호마(미국)는 7위로 한 계단씩 밀려났다.

맷 피츠패트릭(잉글랜드)는 8위, 캐머런 스미스(호주)는 9위를 유지했으며 조던 스피스(미국)는 한 계단이 올라 10위가 됐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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