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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서울 이랜드에 2-1…3연승+시즌 첫 선두 도약

전남은 발디비아 결승골로 김천 제압
김포는 12경기 무패 이후 2연패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2023-06-04 22:20 송고
 부산 아이파크(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부산 아이파크(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프로축구 K리그2 부산 아이파크가 서울 이랜드를 꺾고 개막 후 처음으로 선두에 서는 기쁨을 맛봤다.

부산은 4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울 이랜드와의 하나원큐 K리그2 1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3연승의 신바람을 낸 부산은 8승5무2패(승점 29)를 기록, 전날 부천FC와 무승부에 그쳤던 FC안양을 끌어내리고 선두에 올랐다. 한때 7위까지도 내려갔던 부산이 선두에 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 이랜드는 6승2무6패(승점 20)를 기록, 8위에 자리했다.

부산은 전반 37분 김찬의 다이빙 헤딩 슈팅으로 앞서 나갔다. 부산은 후반 1분 이시헌에게 중거리 슈팅으로 동점골을 내줬지만, 후반 28분 박정인이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다시 달아나는 골을 넣었다.
이후 서울 이랜드가 다시 반격에 나섰지만 부산은 이를 잘 막아내며 2-1 승리를 거뒀다.

김포 솔터축구장에서 열린 김포FC와 충북청주의 맞대결에선 충북청주가 웃었다. 값진 승점 3점을 추가한 충북청주는 4승4무7패(승점 16)를 기록, 중위권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12경기서 7승5무 무패를 달리던 김포는 직전 경기서 패한 데 이어 이날도 쓰린 패배를 맛보며 시즌 첫 연패를 기록했다. 7승5무2패(승점 26)의 김포는 5위까지 내려갔다.

충북청주는 외국인 공격수 조르지가 전반 2분과 전반 26분 연달아 골을 넣으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후반 22분 윤민호에게 만회골을 내줬지만 더는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광양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전남 드래곤즈와 김천 상무의 경기에선 홈팀 전남이 전반 34분 터진 발디비아의 원더골을 앞세워 1-0 신승을 거뒀다.

발디비아는 페널티 박스 앞에서 절묘한 턴으로 각도를 만든 뒤 그대로 슈팅, 김천 골문을 열었다. 이는 그대로 결승골이 됐다.

전남은 6승2무7패(승점 20)를, 김천은 7승3무4패(승점 24)를 각각 기록했다.

전남 발디비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전남 발디비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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