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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트링 부상' 삼성 구자욱, 엔트리 말소…고우석·박석민 1군 복귀

박민우는 어깨 염좌 증세로 전력 이탈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2023-06-04 16:02 송고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 2023.4.26/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 2023.4.26/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경기 중 햄스트링을 다친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구자욱이 결국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삼성은 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구자욱과 내야수 김동진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내야수 김재상과 외야수 송준석을 등록했다.

구자욱은 전날(3일) 경기에서 8회말 문현빈의 타구를 잡기 위해 전력 질주하다 오른쪽 햄스트링 부위에 통증을 느껴 쓰러졌다. 이성규와 교체된 구자욱은 들것에 실려 나갔다.

구자욱은 경기가 없는 5일 대구의 한 병원에서 정밀검사를 할 예정이다.

김동진도 같은 경기에서 2회초 3루수 땅볼을 친 뒤 1루로 뛰다 오른쪽 햄스트링을 다쳤다.
서울 잠실구장에서 격돌하는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는 각각 3명, 2명의 선수를 콜업했다.

LG는 어깨 부상에서 회복한 고우석이 백승현, 이지강과 함께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고우석은 지난 5월1일 전력에서 이탈한지 34일 만에 돌아왔다.

대신 이우찬과 이상규, 성동현 등 투수 3명은 2군으로 내려갔다.

NC 다이노스 박민우(왼쪽)와 박석민. 2022.7.6/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NC 다이노스 박민우(왼쪽)와 박석민. 2022.7.6/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NC는 내야수 박민우와 오태양을 말소하면서 내야수 박석민과 김한별을 등록했다.

지난 4월19일 LG전에서 오른쪽 햄스트링을 다쳐 다음날 1군 엔트리에서 빠졌던 박석민은 45일 만에 1군 선수단에 합류했다. 박석민은 부상에서 회복한 뒤 퓨처스리그 7경기에 출전해 타율 0.143(14타수 2안타)을 기록했다.

NC의 주전 2루수 박민우는 오른쪽 어깨 염좌 증세로 2일과 3일 경기에 결장한 바 있다. 박민우는 당분간 휴식을 취한 뒤 1군 복귀 시점을 조율할 예정이다.

두산 베어스는 김유성과 최지강, 2명의 투수에게 2군행을 통보했다. 이들을 대신해 투수 고봉재와 내야수 안재석이 1군에 올라왔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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