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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5G 소형기지국 스몰셀 기술, 세계적 SW분야 최고상 수상

(대전ㆍ충남=뉴스1) 김태진 기자 | 2023-06-04 15:59 송고
SCF 인더스트리 어워즈(Industry Awards) 2023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 네 번째부터 전형준 유캐스트 소장, 오현주 ETRI 책임, 김경숙 ETRI 책임, 나지현 ETRI 실장
SCF 인더스트리 어워즈(Industry Awards) 2023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 네 번째부터 전형준 유캐스트 소장, 오현주 ETRI 책임, 김경숙 ETRI 책임, 나지현 ETRI 실장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5G 소형기지국이라 불리는 스몰셀 기술로, 세계적 스몰셀 소프트웨어(SW)분야 최고상을 수상했다.

4일 ETRI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스몰셀 월드 서밋(SCWS-2023) 포럼서 최우수 기술상을 수상했다.
ETRI는 상용목적의 스몰셀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기술 분야에서 공동연구기관인 유캐스트와 함께‘스몰셀포럼 산업대상을 받았다.

ETRI는 이번 수상 경쟁에서 '유연한 5G 스몰셀 SW와 5G 스몰셀 서비스' 관련 △5G NSA/SA △밀리미터파/Sub-6GHz 대역지원 △기능 분할 지원 등이 모두 가능한 세계 최고 수준의 5G스몰셀 SW 성능을 유감없이 선보였다.

5G비단독모드(NSA)는 LTE로 호접속등 신호절차를 실행하며 5G를 통해 데이터를 전송하는 방식으로 LTE 망을 활용한다. 5G 단독모드(SA)는 5G 만으로 접속이 가능한 네트워크다.
ETRI는 또 공동연구기관인 유캐스트가 SW를 활용해 브라질의 가로등에 포함된 스몰셀 기지국 상용화 사례도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ETRI 연구진은 그동안 △밀리미터파 대역서 2.2Gbps 제공 SW △5G 특화망 서비스에 유용한 SA 스몰셀 SW △지능형 스몰셀 SW 기술 개발 등 국내 이동통신 인프라 확산과 스몰셀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에 크게 이바지해 왔다.

이를 토대로 지난해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상 수상을 비롯, 2021년 ETRI 대표성과, 2019년 국가연구개발우수성과에 선정 등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스몰셀 관련 기술은 지난 5년간 SCIE 논문 11편, 3GPP 표준기고 23건, 국내·외 특허 30편 등록, 159건을 출원했고 관련기업에 기술이전도 마쳤다.

나지현 ETR I지능형스몰셀연구실장은 “5G 스몰셀 소프트웨어 기술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연구원들이 부단히 힘써왔는데 이번 수상을 하게 돼 기쁘다"며 "향후 보다 향상된 연구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기술 상용화를 통해 우리나라 이동통신 산업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방승찬 ETR I원장은 “ ETRI의 5G 스몰셀 소프트웨어가 스몰셀 분야의 최고 권위기관에서 최우수 기술상을 수상하게 돼 반갑다"며 "이 기술은 국가전략기술인 오픈랜, 6G의 기반이 되는 분야로 향후 우리나라 이동통신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 기술은 2018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의 지원으로 진행된 '5G NR기반 지능형 오픈 스몰셀 기술 개발'과제의 일환으로 SKT, 유캐스트, 한화시스템이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퀄컴 테크놀로지의 솔루션을 활용해 개발했다.


memory444444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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