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청 전경./뉴스1 |
충남도는 4∼6급 복수직렬수를 기존 391개에서 457개로 66개를 늘리는 조직개편안을 입법예고했다고 4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과장급인 4급 서기관은 85개 직위 중 51개를 복수직렬로 배치한다. 기존 44개에서 7개 직위를 늘린 것으로, 투자통상정책관, 대변인, 안전정책과장, 기업지원과장, 장애인복지과장, 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수석전문위원, 중앙협력본부장 등에 기술서기관 직렬을 추가한다.총 369개 직위인 5급 사무관은 기존 152개에서 189개로 37개를 확대한다. 행정직 단수 직렬인 조직·인사·예산총괄·감사·비서관·의회협력 팀장 자리와 시설직 단수인 도로정책·주택정책·지적재조사 팀장 자리 등을 복수로 전환한다.
총 631개인 6급은 195개에서 22개를 늘려 217개를 복수의 직렬이 근무할 수 있도록 했다.
김태흠 지사는 “업무처리 능력에 따라 직렬을 초월한 인사를 배치해 성과와 생산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개정안은 오는 30일 공포·시행돼 하반기 정기인사에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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