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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여정, 안보리,'위성' 논의에 "불쾌… 발사 지속"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2023-06-04 06:42 송고
(평양 노동신문=뉴스1) =김정은 당 총비서가 군 정찰위성을 시찰하는 모습.[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평양 노동신문=뉴스1) =김정은 당 총비서가 군 정찰위성을 시찰하는 모습.[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 부부장이 4일 유엔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의 정찰위성 발사 문제를 논의한 것에 대해 "유엔헌장 정신에 대한 모독이고 왜곡"이라고 주장했4다.

김 부부장은 이날 관영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안보리가 미국이 하자는대로 걸핏하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의 주권적 권리행사를 문제시하는 데 대해 대단히 불쾌하게 생각하며 이를 가장 불공정하고 편견적이며 내정간섭적인 주권침해행위로 강력히 규탄 배격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부부장은 "우린 언제 한 번 불법적인 제재 결의들을 인정해본 적이 없으며 앞으로 백번 천번 가한다고 해도 이런 입장은 절대 불변"이라고 강조했다.

김 부부장은 정찰위성 발사 등을 지속할 것이라며 "미국과 그 추종 세력들이 지루함을 느낄 때까지, 자기들의 선택이 잘못됐음을 자인할 때까지 시종일관 강력 대응할 것이며 우리가 해야 할 일들을 멈춤 없이 해나갈 것"이라고 예고했다.

북한은 지난달 30일 정찰위성 '만리경-1호'를 탑재한 로켓 '천리마-1형'을 발사했으나 실패했다. 이에 북한은 재발사 시도를 예고해둔 상태다.



somangcho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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