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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한화전 만원 관중…대전구장 4년만에 매진 사례

2019년 6월8일 이후 처음…1만2천석 가득 들어차
KIA-롯데 맞붙는 사직구장은 시즌 4번째 매진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2023-06-03 17:31 송고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뉴스1 DB © News1 주기철 기자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뉴스1 DB © News1 주기철 기자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가 맞붙는 주말 대전 구장에 만원 관중이 들어섰다.

한화는 3일 삼성과의 경기가 열리는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 1만2000명석의 티켓이 모두 팔렸다고 밝혔다.

한화 구단에 따르면 이날 경기 시작 1시간12분 전인 오후 3시48분 일찌감치 티켓이 동났다.

한화의 홈경기가 매진된 것은 무려 4년 만이다. 2019년 6월8일 LG 트윈스전이 마지막이었고, 이후 코로나 정국을 거쳐 올해 오랜만에 매진을 달성했다.

지난달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을 해임하고 최원호 감독을 선임한 한화는 현재 18승3무28패로 9위를 마크하고 있다.

한화와 맞붙는 삼성은 21승27패로 7위에 올랐다. 삼성의 마무리 투수 오승환은 이날 세이브를 올릴 경우 한-미-일 통산 500세이브의 금자탑을 쌓게 된다.

'영호남 라이벌' KIA 타이거즈와 롯데 자이언츠전이 열리는 부산 사직구장도 매진 사례를 이뤘다. 경기 시작 15분 전인 오후 4시45분에 2만2990석의 티켓이 모두 팔렸다.

사직구장 매진 사례는 지난 4월30일 키움 히어로즈전, 지난 20~21일 SSG 랜더스전에 이어 올 시즌 3번째다.

롯데는 올 시즌 달라진 모습을 보이며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다. 현재까지 28승18패로 3위를 달리고 있다.

전날 경기에서는 활발한 타격을 선보인 끝에 14-2 대승을 거두기도 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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