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데믹 전환 속 1만8663명 확진…위중증 138명·사망 9명(종합)

엔데믹 전환 속 1만8663명 확진…위중증 138명·사망 9명(종합)

3일 0시 기준 코로나19 발생 현황…주간 일평균 1만7000명대

(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 | 2023-06-03 14:00 송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단계가 '하향'으로 조정된 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관계자들이 철거 작업을 하고 있다. 2023.6.1/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8663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내발생 1만8630명, 해외유입 33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3176만6502명을 기록했다.

이날 확진자는 전날(2일) 1만9724명보다 1061명 감소했고, 1주 전인 5월 27일 0시 기준 1만7796명보다 867명 증가했다. 최근 4주간 토요일 0시 기준 발생 추이는 '13일 1만9341명→20일 1만8100명→27일 1만7796명→3일 1만8663명'이다.

5월 28일부터 이날까지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1만7075명을 기록했다. 지난 2월 1일 주간 일평균 2만2000여명 이후 줄곧 2만명 미만을 유지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 발생이 안정 국면에 접어든 셈이다.

위중증 환자는 138명으로 전날 155명 대비 17명 감소했다. 104일째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신규 입원환자는 15명으로 인구 10만명당 0.03명 꼴이다. 가용 가능한 병상은 2일 오후 5시 기준 178개다.

일일 추가 사망자는 9명으로 나타났다. 주간 일평균 사망자는 10명으로 인구 10만명당 0.02명에 해당한다. 코로나19로 국내 누적 사망자는 3만4824으로 치명률 0.11%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방역당국은 지난 1일 코로나19 위기경보 단계를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함에 따라 국내 코로나19 일일 발생현환 통계를 이날까지만 발표한다. 5일부터는 주간 누적 확진자 등을 집계해 주 1회 월요일에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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