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장(왼쪽)과 이용훈 유니스트 총장이 2일 유니스트 본관 6층에서 열린 산학협력 증진 협약서를 들고 있다. (유니스트 제공) |
유니스트가 2일 LG전자와 산학협력 증진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이날 오후 3시에 유니스트 본관 6층에서 열렸다.
협약식에 LG전자의 H&A(생활가전)사업본부장 류재철 사장, H&A연구센터장 오세기 부사장, 에어솔루션연구소장 진심원 전무, H&A HR담당 이길노 상무 등 10여명의 임원진과 유니스트의 이용훈 총장, 권순용 산학협력단장, 김성엽 공과대학장, 심재영 정보바이오융합대학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유니스트와 LG전자는 연구개발, 인적 양성 분야에서 협력을 한 층 더 강화한다.
양 기관은 산학협력센터 설립에도 합의했다. 산학협력센터는 공동 연구개발, 인재 양성 프로그램 등을 총괄하는 사령탑 역할을 할 예정이다.
또한 LG전자 H&A사업본부 재직자 교육을 활성화하는 방안, 유니스트 학생의 LG전자 취업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 총장은 "이번 협약이 LG전자와 상호협력 발전모델을 마련할 수 있는 새로운 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니스트와 LG전자는 2020년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해 공동 산학연구과제를 추진 중이며 산학협력운영위원회를 통해 인공지능, 전력전자 등 5개 부문에서 기술 교류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LG전자 산학 장학생 프로그램을 통해 유니스트 학생들이 장학금을 받고 LG전자에 입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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