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은 3일 청주대학교 UAM센터에서 50여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한 가운데 '드론코더 300 프로젝트' 개회식을 열고, 드론을 통한 노벨 인재 양성의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충북교육청 제공)/ 뉴스1

충북교육청은 3일 청주대학교 UAM센터에서 50여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한 가운데 '드론코더 300 프로젝트' 개회식을 열고, 드론을 통한 노벨 인재 양성의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이 사업은 연간 300명의 드론코더를 양성하는 프로젝트다. 도내 5학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청주대학교 드론 UAM 연구센터에서 청주대 무인항공기학과, 공군사관학교의 전문가, 항공시설을 활용해 운영한다.

이 프로젝트의 교육과정은 비행의 기초원리부터 코딩을 활용한 드론 비행까지 기본-심화-전문가 과정이 있다.

△기본과정은 멀티콥터 조정과 초소형 드론 조종 실습 등 8차례 △심화과정은 기본과정을 포함한 아두이노 코딩과 드론 코딩 등 24차례 △전문가 과정은 심화과정을 포함한 4일간의 여름방학 드론 캠프와 공군사관학교 견학, 축구 드론 조종 실습과 드론 영상 촬영 등 54차례로 구성했다.

세부 프로그램은 드론 시뮬레이터와 조종 연습용 드론, 코딩용 드론과 촬영용 드론 등 다양한 교육 기자재를 사용해 드론의 종류·구조·작동 원리와 아두이노 코딩, 축구 드론과 드론 항공 촬영 등으로 구성했다. 모든 프로그램은 전공 교수의 강의와 4명 이상의 보조강사가 함께 지도해 4차 산업혁명 관련 항공우주 기술에 관해 학생 맞춤형 체험 교육으로 운영한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다양한 상황 속에서 실습과 경험을 하는 것은 중요하며 문제해결력, 의사소통능력, 협업능력 등 많은 것을 배우게 된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자신의 재능과 역량을 확인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돼 4차 산업혁명시대의 주역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참가 학생들은 '공군참모총장배 Space Challenge 무인항공기(드론) 코딩 경연대회'와 '보은지역축제: 드론 교육을 즐기는 체험박람회' 참가 등 지역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갈고닦은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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