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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박지성과 첫 만남서 딥한 얘기…유재석은 밥만 먹더라"

(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2023-06-01 10:00 송고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갈무리)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갈무리)

배구 여제 김연경이 전 축구선수 박지성과의 인연을 전했다.

31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김연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유재석은 국내 리그에서 신인상, MVP까지 휩쓸고 일본 진출 후 팀의 창단 첫 승리를 이끈 김연경의 이력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유재석은 "박지성 별명이 '해버지(해외축구의 아버지)'다. 김연경 선수 별명은 이 정도면 '해머니(해외배구의 어머니)'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박지성, 김연경과 셋이 함께 식사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김연경은 "그때 박지성을 처음 뵀다"고 말했고, 조세호는 "해버지와 해머니의 만남은 어땠냐"고 물었다. 김연경은 "그때도 유소년 시스템이라든지, 앞으로 우리나라가 바뀌어야 할 문화에 관해 이야기했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그때 유재석은 먹고만 있었다. 우리가 그런 이야기를 딥하게(깊게) 하고 있다 보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유재석은 "계산은 해버지가 했다. 연경이한테 '네가 돈 많이 버니까 네가 내라'라고 하는 사이에 조용히 가서 계산을 하더라"고 덧붙였다.



r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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