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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속 기업 자산손실 최소화 방법은…산업, 연구용역 착수

기업 자산가치 영향 정량화 연구용역 수행기관 선정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2023-06-01 11:00 송고
© News1 장수영
© News1 장수영

산업통상자원부는 탄소중립이 기업 자산가치에 미치는 영향을 정량화하기 위한 방법을 연구하기 위해 한영회계법인을 용역수행기관으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은 직·간접적 온실가스 배출규제의 확대, 금융기관의 투자 흐름 변화, 소비자의 친환경 소비성향 증가 등의 변화를 가져오는데, 철강 고로나 석탄발전소와 같은 화석연료 기반 자산의 경제적 가치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기후변화 대응이 특정 산업에 과도한 부담을 줄 수 있어 그 영향을 고려한 적절한 지원이 요구된다. 국제적으로도 탄소중립 이행이 기업의 자산가치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이론이 정립되지 않은 상황이다.

산업부는 연구를 통해 외국에도 유사 제도가 있는지 조사‧분석하고, 탄소중립에 따라 발생하는 유‧무형 자산손실 유형과 개념을 정립한다.

이번 연구 용역을 통해 산업부는 영향평가의 범위와 평가 요소를 정립하고, 향후 평가체계에 토대가 될 원칙을 마련할 계획이다.



phlox@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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