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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국내 첫 개발 수소전기트램 완성차 시찰

(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2023-05-31 12:58 송고
수소전기트램 완성차 모습.
수소전기트램 완성차 모습.

울산시는 31일 오전 경남 함안군 로만시스 칠서공장에서 열린 ‘수소전기트램 성과발표회’에 참석해 국내 첫 개발 수소전기트램 완성차를 시찰했다.
행사에는 산업부 주영준 산업정책실장과 울산시 노동완 산업국장, 현대로템 이원상 연구소장, 한국자동차연구원 등 산업부, 과제수행업체 및 기관 임직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발표회는 현대로템의 수소전기트램실증사업의 성과발표와 자유 토론 및 시제품 시찰 로 진행됐으며, 이날 전시된 수소전기트램은 현대로템 등 22개의 기업과 연구소, 대학이 참여해 우리 기술로 만든 첫 완성차다.

특히 세계적인 수소전기차 기술을 활용해 2년 6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에 개발을 완료하는 등 기술개발 비용과 시간을 단축한 모범적인 연구개발 사례로 손꼽힌다.  
  
울산시는 오는 9월 수소전기트램 실증을 앞두고 이날 시찰을 통해 국내 최초로 수소차 기술을 열차에 적용한 수소트램용 연료전지시스템과 수소저장시스템, 에너지관리시스템 등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선로 실증을 위한 실차 제작까지 완료한 기술개발 현장을 최종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수소전기트램 실증사업을 통해 우리 수소기술이 한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됐으며, 다양한 이동수단 기술 향상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울산시는 2021년 7월부터 총사업비 50억원 중 20억원을 지원해 수소전기트램의 실주행 환경 실증 및 운영기술 개발에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 9월부터 12월까지 울산항역에서 태화강역 구간에 수소전기트램 실주행 실증을 추진할 계획이다.


kky0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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