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與 코인 논란 진상조사단, 오늘 이석우 두나무 대표 불러 조사

김남국 주로 이용한 거래소…상장빔 현상 등 보고받을 예정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2023-05-31 05:50 송고
김성원 국민의힘 코인게이트 진상조사단장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코인게이트 진상조사단 3차 전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3.5.26/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김성원 국민의힘 코인게이트 진상조사단장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코인게이트 진상조사단 3차 전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3.5.26/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국민의힘 코인게이트 진상조사단은 김남국 무소속 의원의 가상자산(암호화폐) 보유·거래 의혹과 관련,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의 이석우 대표를 불러 진상조사를 벌인다.

조사단은 이날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에서 제4차 회의를 열어 이 대표로부터 상장빔 현상(가상자산 상장 직후 큰 폭으로 시세가 변동하는 현상)과 상장 절차, 보안 문제 등에 대해 보고받는다.

회의는 전체 비공개로 진행되며, 조사단은 회의를 마친 뒤 언론 브리핑을 할 예정이다.

조사단은 김 의원이 특정 코인의 상장 정보를 사전에 취득했는지도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김 의원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시세차익을 거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돼 왔다.

조사단 단장인 김성원 의원은 지난 26일 3차 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당시 참석한 업비트 측에 대해 "위원들 모두를 뭔가 속이고 있는 거 아닌가 싶을 정도의 태도를 보였다"고 언급한 바 있다.

당일 업비트에서는 법률책임자(CLO) 등이 참석했다. 업비트는 빗썸과 함께 김 의원이 주로 이용한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한 곳이다.


angela0204@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