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겸 울산시장이 11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2023년 전국소년(장애학생)체전 준비 상황을 브리핑 하고 있다. 2023.5.11/뉴스1 © News1 조민주 기자 |
울산에서 열린 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4일간의 일정을 무사히 끝내고 30일 오후 성공적으로 폐막됐다.
지난 2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진행된 올해 대회에는 선수와 임원 등 1만8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36개 종목을 두고 48개 경기장(타시도 포함)에서 개최됐다.
울산시는 대회기간 안전체전을 위해 경기장·임시시설물 안전 점검하고 경기운영요원 안전교육 실시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 '무사고' 대회를 이뤘다.
또 선수단 이동 편의를 위해 장애인콜택시 등 628대의 수송차량을 지원하고, 9000여개의 숙박정보를 제공했다.
드림패럴림픽, 장애유형체험, 울산문화체전으로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고 태화강국가정원 봄꽃축제, 울산대공원 장미축제를 개최해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김두겸 울산시장은 체전기간 수영, 테니스, 체조 등의 경기장을 방문하여 울산 및 타시도 선수단의 선전을 응원하고 격려했다.
전국소년체전은 개·폐회식이 없으며 시도 대항전이 아니라 순위도 발표하지 않는다.
23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제 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사전경기로 펜싱 경기가 진행되고 있다. © News1 김지혜 기자 |
다만 올해 대회에서는 육상과 수영에서 부별 신기록 6개와 타이기록 1개, 대회 신기록 28개와 타이기록 1개 등의 모두 36개의 신기록이 수립됐다.
또 양궁 초등부에서 6관왕을 차지한 서준용(경남)을 비롯해 4관왕 7명, 3관왕 29명, 2관왕 73명 등 110명의 다관왕을 배출했다.울산시 이번 전국장애인체전과 소년체전 양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생산유발 266억원, 부가가치유발 119억 원, 취업유발 183명 등의 경제적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kky0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