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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3대 사망사고 제로화' 운동본부 출범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2023-05-30 17:51 송고
강기정 광주시장이 30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3대 사망사고 줄이기 운동본부 발대식에 참석해 참석자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시 제공) 2023.5.30/뉴스1
강기정 광주시장이 30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3대 사망사고 줄이기 운동본부 발대식에 참석해 참석자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시 제공) 2023.5.30/뉴스1

광주시와 시의회, 시민들이 교통사고·자살·산업재해가 없는 '언제 어디서나 안심도시 광주 만들기'를 위해 하나로 뭉쳤다.

광주시는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3대 사망사고 줄이기 운동본부'를 발족하고 교통사고·자살·산업재해 제로화를 위한 범시민운동에 돌입했다.

운동본부는 정책방향 설정과 자문을 담당하는 '정책지원단', 분야별 예방활동·시민의식 개선을 주도할 '시민실천단' 등 두 축으로 운영된다.

시민실천단은 교통사고·자살·산업재해 3개 분야 예방활동에 참여하며 시는 공개 모집을 통해 총 407명을 선발했다.

시는 3대 사망사고 제로화를 위해 분야별 10대 분야 30개 핵심과제를 추진하고 운동본부는 예방 활동과 안전의식 개선에 나설 예정이다.

운동본부는 6월부터 분야별 주관부서와 함께 △사고다발지역 교통안전 모니터 △자살예방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서포터즈 활동 △산재 취약 사업장 안전문화 확산 운동 등 본격적인 활동을 전개한다.

이날 발대식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명진·박필순·채은지 광주시의원, 운동본부 정책지원단과 시민실천단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발대식은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 사망사고 제로화 비전을 공유하고 소통했다.

강 시장은 "안전을 위해 시장의 책임을 가장 무겁게 받아들이겠다"며 "시장이 시민의 안전 컨트롤타워가 되겠다는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날 2023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점점검을 위해 광산구 용진터널에서 현장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광주FC축구전용구장을 찾아 가변형 관람석을 둘러보고, 관람석의 안정성과 사용성 강화를 위한 보강공사 계획 등을 점검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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