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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시설관리공단 설립 본격화

지방공기업평가원 검토 용역 결과 '타당'
6월 주민공청회, 연말까지 절차 마무리

(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2023-05-30 16:29 송고
광주 남구청 전경./뉴스1 DB © News1
광주 남구청 전경./뉴스1 DB © News1

'광주 남구 시설관리공단 설립'이 가시화됐다.

30일 남구에 따르면 지방공기업평가원은 최근 남구에 '시설공단 설립에 관한 타당성, 적정성 검토 용역' 결과를 전달했다. 이 평가는 시설관리공단 설립을 위한 선결과제였다.
지방공기업평가원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5월까지 시설관리공단 타당성 진단을 진행한 결과 7개 분야에 대한 '적합' 판정을 내렸다.

적합 판정을 받은 사업은 관내 공영주차장과 남구종합청사, 다목적체육관, 봉선테니스장, 양림동 펭귄마을 공예거리, 현수막 지정게시대, 종량제 봉투 및 음식물류 폐기물 납부필증 판매다.

이 사업은 전문적인 통합 관리와 인력, 예산의 효율적 운영,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시설관리공단 설립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남구는 시설관리공단 설립을 통한 지방재정 수지개선 효과 등 경제적 타당성을 확인한 만큼 시설공단 설립 절차를 본격화한다.
남구는  6월쯤 주민 공청회를 개최하고, 올해 연말까지 광주시와 협의, 설립심의위원회 개최, 조례 제정 등의 절차를 매듭지을 방침이다.
  
남구 관계자는 "지역 곳곳에 분포돼 있는 공공시설물의 운영 주체를 시설공단으로 일원화해 사업 운영의 효율성 및 전문성을 높이고, 이를 통해 서비스 품질을 개선해 주민들의 편익이 증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tar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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