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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을지로 등 서울 도심서 31일 대규모 집회…극심한 정체 예상

오후 2시30분부터 세종대로 행진…대중교통 이용 당부

(서울=뉴스1) 유민주 기자 | 2023-05-30 11:00 송고
민주노총 건설노조 조합원들이 17일 오전 서울 중구 태평로 일대에서 전날부터 이어진 윤석열 정권 퇴진 결의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집결하고 있다. 2023.5.17/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민주노총 건설노조 조합원들이 17일 오전 서울 중구 태평로 일대에서 전날부터 이어진 윤석열 정권 퇴진 결의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집결하고 있다. 2023.5.17/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오는 31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대규모 집회가 열릴 예정이어서 오후 시간대 극심한 교통 체증이 우려된다.

30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노동단체들은 이날 서대문역·고용노동청·삼각지역·서울대병원 등 도심 도심 곳곳에서 사전집회 후 오후 2시30분부터 세종대로 방향으로 행진할 계획이다.
오후 4시부터는 세종교차로에서 시청교차로에 이르는 구간에서 대규모 집회를 진행한다.

서울경찰청은 세종교차로에서 시청교차로 사이 가변차로를 운영하며 혼잡이 심한 교차로는 차량 우회 등 교통 소통관리를 할 계획이다. 또한 집회 행진 구간 주변에 교통경찰 220여명을 배치하고 입간판을 설치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도심권 세종대로, 종로, 을지로 일대에 극심한 교통 정체가 얘상된다"며 "가급적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차량 이용 시 교통 정보를 미리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 △종합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카카오톡 '서울경찰교통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youm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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