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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 "규현? 잘생기지 않았다…연예인이라 그리 보이는 것" 막말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2023-05-30 09:32 송고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 화면 갈무리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 화면 갈무리

이수근이 슈퍼주니어 규현의 외모에 대해 잘생기지 않았다며 평가절하(?) 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글로벌 특집 일본에서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사연을 들고 온 일본인 토모에는 계속되는 '썸'에도 연인이 생기지 않는다며 자신의 문제점이 무엇인가에 대해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서장훈은 "이성을 볼 때 가장 중요한 걸 외모라고 생각하는 것은 아니냐"라고 물었다.

토모에는 "외모가 아니고 나와 속도가 맞아야 한다"며 "내 마음처럼 그 사람의 마음도 천천히 움직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장훈은 "그런 식으로 마음을 먹으면 어영부영 시간만 흘러서 어느새 나이가 마흔이 넘어 있을 것"이라며 "지금 날씨를 봐라. 얼마 전까지 추웠는데 지금 너무 덥지 않냐"라고 비유까지 곁들이며 안타까워했다.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 화면 갈무리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 화면 갈무리

이어 "물론 누군가를 만날 때 첫 인상은 별로일 수 있겠지만, 그 사람을 알아가려면 만나봐야 감정도 장점도 알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별로인 사람도 보다보면 좋을 수 있다"며 적당한 호감이 생기면 먼저 적극적으로 만나보라고 조언했다.

토모에는 이날 "국적은 상관없다. 하지만 얼굴이 잘생겼으면 좋겠다. 슈퍼주니어를 좋아한다. 제일 좋아하는 멤버는 규현"이라고 팬심을 드러냈다.

이수근은 "규현이 내 베스트 프렌드이다. 난 규현이랑 (프로그램도) 많이 한다"면서도 "규현이가 연예인이니까 잘생겨 보이는 것일 뿐 잘생기지 않았다. 잘생긴 건 희철이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서장훈은 "규현이가 잘생긴 게 아니라고 말한 거냐"라고 물으며 "난 이 대화에 낀 적 없다"라고 팬덤을 의식해 선을 긋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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