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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證 "JYP, A2K프로젝트 데뷔로 실적 추정치 상향…목표주가 올린다"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2023-05-30 09:04 송고
스트레이키즈./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스트레이키즈./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KB증권이 JYP엔터테인먼트(035900)에 대해 A2K프로젝트 등 아티스트 증가에 따른 실적 상향을 전망하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12만원에서 13만5000원으로 12.5% 올렸다.

이선화 KB증권 연구원은 30일 보고서를 통해 "트와이스와 스트레이 키즈가 캐시카우 역할을 하면서 있지(ITZY), 니쥬(NiziU), 엔믹스(NMIXX)의 성장에 더해 A2K 데뷔로 아티스트 파이프라인이 확장되면서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3.5%, 4.1% 상향한 것이 목표주가 상향의 원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연구원은 "JYP의 영업이익은 향후 3년간 14.1%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스트레이 키즈와 트와이스의 팬덤이 글로벌로 확산하면서 캐시카우 역할을 해주고 있고, K-엔터테인먼트 시스템 역량을 입증해줄 A2K프로젝트가 연내 데뷔 예정이며, 아티스트 파이프라인이 늘어나고 IP가치가 상승하면서 라이선스 매출액이 안정적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JYP의 캐시 카우를 담당하고 있는 스트레이 키즈는 6월2일 정규 3집 앨범 '5-STAR'로 컴백이 예정돼 있는데, 직전 앨범인 미니 7집 'MAXIDENT'가 341만장의 판매고를 달성했고 피어 그룹인 세븐틴이 최근 455만장의 초동판매량을 기록하면서 기대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데뷔 9년차인 트와이스는 4월15일부터 'Ready to Be' 월드 투어를 시작했는데, 직전 월드투어 대비 모객 규모가 2.8배(37만명→104만명), 투어 횟수가 21회(14회→35회) 증가해 글로벌 팬덤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음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JYP는 리퍼블릭 레코즈와 함께 2분기 글로벌 걸그룹 오디션 프로그램인 A2K 프로젝트를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 공개할 예정"이라며 "K팝이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연습생 풀이 다양해지고
있는 것도 실적 안정성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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