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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용은, 시니어 PGA 챔피언십 4위…올 시즌 최고 성적 올려

스트리커 시즌 3승째 수확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2023-05-29 09:43 송고
양용은이 11일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열린 제네시스 챔피언십 FR 7번홀에서 세컨샷을 하고 있다. (KPGA 제공)2020.10.11/뉴스1
양용은이 11일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열린 제네시스 챔피언십 FR 7번홀에서 세컨샷을 하고 있다. (KPGA 제공)2020.10.11/뉴스1

'바람의 아들' 양용은(51)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챔피언스의 메이저대회인 시니어 PGA 챔피언십(총상금 350만달러)에서 4위에 올랐다.

양용은은 2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프리스코의 필즈랜치 이스트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를 적어낸 양용은은 선두에 7타 뒤진 단독 4위로 대회를 마쳤다. 올 시즌 세 번째 톱10이자 시즌 최고 성적이다.

지난해부터 PGA 투어 챔피언스에 뛰어든 양용은은 지난해 어센션 채러티 클래식에서 최고 성적인 2위에 올랐는데 올해 10번째 대회 만에 4위에 오르며 첫 우승에 대한 희망을 키웠다.

반면 다른 한국인 선수 최경주(53‧SK텔레콤)는 이날 2타를 잃어 공동 26위(2언더파 286타)에 그쳤다.
한편 우승은 연장전 끝에 스티브 스트리커(미국)가 차지했다.

최종 18언더파 270타를 친 스트리커는 연장전에서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을 꺾고 챔피언스 투어 통산 14승째이자 올 시즌 3승째를 수확했다.

스트리커와 해링턴의 뒤를 이어 스튜어트 싱크(미국)가 3위(16언더파 272타)에 올랐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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