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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해양수산 국제협력 콘퍼런스' 30일 부산서 개최

연안도서국과 협력 강화방안 모색…'제1차 한-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 주요행사
해수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해양수산 국제협력 비전 발표

(서울=뉴스1) 백승철 기자 | 2023-05-29 11:00 송고
2023 해양수산 국제협력 콘퍼런스(해양수산부 제공)
2023 해양수산 국제협력 콘퍼런스(해양수산부 제공)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5월 30일(화) 오후 2시 부산 해운대 시그니엘 호텔에서 '태평양도서국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협력'이라는 주제로 '2023년 해양수산 국제협력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해양수산 국제협력 콘퍼런스는 아시아, 아프리카 등 연안도서국과의 해양수산 협력 강화방안을 모색하는 행사로 2014년부터 시작됐다.

올해 10년째를 맞는 이번 콘퍼런스는 올해 처음 열리는 '제1차 한-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의 주요 행사로 추진된다. 콘퍼런스에는 태평양도서국 14개국과 태평양도서국포럼(PIF) 관계자가 참석하며, 우리나라에서는 한덕수 총리, 조승환 해수부 장관을 비롯한 해양수산 관계자와 학계(국립부경대·한국해양대), 원양업계(동원산업·신라교역·사조산업), 녹색기후기금(GCF)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이번 콘퍼런스에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해양수산 국제협력 비전인 'Korea – Ocean Economy Initiative'를 발표하고, 기후위기 등이 한 국가만의 노력으로 해결할 수 없는 인류 공동의 문제인 만큼 함께 협력하여 대응해 나가자는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다.

또 기후위기 대응, 지속가능한 수산업, 해양환경 보전 등을 주제로 발표·토론하는 한편, 태평양도서국의 장기 발전전략인 '2050 푸른태평양대륙 전략'과 우리나라 '인도-태평양전략'의 공동 실현 방안을 모색한다. 태평양도서국에서는 한국과의 주요 협력 사업이 가지는 의미와 중요성에 대해 발표한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이번 콘퍼런스가 우리나라와 태평양도서국의 공동 번영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대안을 찾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이를 위해 앞으로도 태평양도서국을 포함한 다른 연안 도서국들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sc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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