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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 PGA 찰스 슈왑 챌린지 3R 공동 6위…선두에 5타 차

버디 한 개에 보기 3개로 2타 잃어…시즌 3번째 '톱10' 도전
아담 솅크·해리 홀 공동 선두…김시우 공동 16위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2023-05-28 09:23 송고 | 2023-05-29 09:17 최종수정
안병훈(32·CJ대한통운) © AFP=뉴스1
안병훈(32·CJ대한통운) © AFP=뉴스1

안병훈(32·CJ대한통운)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찰스 슈왑 챌린지(총상금 870만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6위에 자리했다.
안병훈은 2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 컨트리클럽(파70‧7209야드)에서 열린 대회 셋째 날 버디 한 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오버파 72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5언더파 205타를 기록한 안병훈은 빅터 호블란(노르웨이), 케빈 스트릴먼, 데이비드 리스키(이상 미국)와 함께 공동 6위가 됐다.

공동선두 아담 솅크(미국), 해리 홀(잉글랜드·이상 10언더파 200타)과는 5타 차다.

전날 공동 4위에서는 2계단 하락했지만 여전히 상위권을 유지한 안병훈은 지난 4월 발레로 텍사스 오픈(공동 6위) 이후 한 달 여만에 시즌 3번째 '톱10' 진입을 노리게 됐다.
안병훈은 1번홀(파5)에서 버디를 낚으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하지만 이후 버디는 더 이상 나오지 않았고 오히려 타수를 잃었다.

안병훈은 5번홀(파4)에서 세컨드샷을 벙커에 빠뜨린 끝에 첫 보기를 범했고 8번홀(파3)에선 티샷을 그린 위에 올렸지만 3퍼트로 한 타 더 잃었다.

이후 파 행진을 지속하던 안병훈은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또 다시 3퍼트를 기록하면서 추가 보기를 범하고 경기를 마쳤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중간합계 4언더파 206타로 공동 10위를 마크했다.

이날 이븐파를 기록한 김시우(28·CJ대한통운)는 중간합계 3언더파 207타 공동 16위로 마지막 날 '톱10' 진입을 노려볼 만 해졌다.

반면 이경훈(32·CJ대한통운)은 이날 무려 5오버파로 부진하며 순위가 크게 하락했다. 전날까지 공동 19위였던 그는 중간합계 2오버파 212타로 공동 59위가 됐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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