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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0 경력단절여성 재취업 지원…'서울우먼업' 인턴십 100명 모집

30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167개 기업 중 2지망까지 선택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2023-05-29 11:15 송고
(서울시 제공)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3040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을 지원하는 '서울우먼업 인턴십' 참여자 100명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참여 기업 모집에 총 200개 기업이 신청서를 낸 가운데, 시는 이 중 167개 기업을 선정 완료했다. 

업종별로 보면 서비스업이 31.1%로 가장 많다. 이어 정보통신업 21.0%, 도소매·제조업 19.8%, 관광업 8.4% 등 순이다.

근무 유형은 전일제가 68.3%, 유연근로제가 28.1%로, 시는 일생활균형일자리를 우선 선발했다. 참여기업의 94.6%는 인턴십 이후 채용의사가 있다고 응답했다.

인턴십 참여를 희망하면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서울우먼업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서울에 거주하는 미취·창업 여성(만 30세~49세 우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167개 기업정보와 직무를 보고 2지망까지 선택하면 된다.

지원자가 희망하는 기업과 직무를 우선 매칭한다. 서울형 생활임금 시급 1만1157원 수준에서 근로유형에 따라 차등 지급하며, 주 40시간 근무 시 월 234만원 정도다.

근로유형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근무하는 '전일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근무하는 '유연근로제'가 있다. 유연근로제는 기업과 협의가 가능하며 '시간선택제', '시차출퇴근제', '재택근무제' 등으로 구분된다.

기업 정보와 상세 직무 내용은 서울우먼업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인턴십 참여자는 1차 자격심사와 전문성, 2차 업무관심도, 업무수행능력 등을 평가하는 서류전형을 거쳐 선발한다. 서울시 여성인력개발기관 일대일 상담을 통해 인턴십 직무 설정이나 기업 선택 등을 추천받을 수 있다.

또한 육아기 자녀가 있는 엄마들을 위해 '엄마아빠 행복프로젝트' 사업의 돌봄서비스도 적극 이용할 수 있도록 상담·지원한다.

다음 달 1, 7, 12, 1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서울시 여성가족재단에서 운영하는 '취업이음지원관'이 그룹 직무컨설팅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시는 3개월간의 인턴십 종료 후 인턴십 참여자를 정규직 또는 1년 이상 근로계약 체결로 채용하는 기업에 월 100만원씩 3개월 간 총 300만원의 '우먼업 고용장려금'을 지원한다.


mau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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