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국내 전문가들과 서울 도시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2023 도시정책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오는 30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이번 포럼에서는 수변공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고, 활력있는 서울 도시공간 창출 방안에 대해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댄다.'수변공간 활성화를 위한 공간혁신 및 제도개선'을 주제로 이희정 서울시립대 교수, 최정권 가천대 교수, 저스틴 임 서울대 교수, 김동근 국토연구원 연구위원이 발제를 진행한다.

도시계획 및 도시설계 분야 전문가인 이희정 서울시립대 도시공학과 교수는 '도시계획 혁신 방안을 통한 수변공간의 복합용도 개발 및 수변경관 개선'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도시계획 및 조경학 관련 전문가인 최정권 가천대 교수는 '한강 리질리언스(탄력적 회복) 회고와 전망'에 대해 주제 발표를 한다.도시계획 및 도시디자인 전문가인 저스틴 임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는 호주 바랑가루 사례 발표로 수변공간의 활성화를 통한 도시경쟁력 강화와 융복합적 도시개발에 대한 통찰을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국토법제도와 토지이용계획 관련 전문가인 김동근 국토연구원 책임연구원이 '수변공간의 공공성과 도시공간의 연계를 위한 용도지역제 유연화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발제 이후 토론의 좌장은 20년 넘게 서울의 도시계획에 참여해 온 강병근 서울시 총괄건축가가 맡는다. 김용학 서울시 도시계획과 과장, 홍현탁 서울시 수변감성도시과 수변정책팀장이 서울시 대표 토론자로 나선다.

학계 등 외부전문가로는 도시계획 및 도시설계 분야 전문가인 박태원 광운대 교수, 계획이론 및 법·제도 전문가인 김지엽 성균관대 교수, 도시 및 지역계획학 전문가 맹다미 서울연구원 연구위원이 참여한다.

마지막 순서로는 청중이 참여하는 질의응답도 이어진다.

컨퍼런스는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돼 서울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현장 참석을 원하는 시민은 행사 포스터의 QR코드에 접속하면 된다. 별도 사전신청 없이 현장 등록을 통해한 참석도 가능하다.


mau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