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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공동캠퍼스 대학생 기숙사 내달 착공…500명 수용 규모

내년 2학기 개교 맞춰 완공 예정…지상 8층 326실 갖춰
행복청·한국사학진흥재단 공동 건립…학생 주거부담 완화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2023-03-29 10:10 송고
세종공동캠퍼스 행복기숙사 투시도.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청) / 뉴스1 
세종공동캠퍼스 행복기숙사 투시도.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청) / 뉴스1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한국사학진흥재단과 함께 행정중심복합도시 세종공동캠퍼스에 행복기숙사를 내달 착공한다고 29일 밝혔다.
기숙사는 건축면적 1만5189㎡, 지하 1층, 지상 8층으로 건립한다. 326실(500명 수용) 규모의 이 시설은 2024년 2학기 개교에 맞춰 준공할 예정이다.

기숙사는 최근 사생활을 중시하는 청년 트렌드에 맞춰 1인실 152실을 배치하고, 2인실도 분리형 평면을 적용해 건립한다. 세미나실, 체력단련실, 휴게실, 독서실, 식당 등 편의시설도 함께 갖출 계획이다.

앞서 행복청은 한국사학진흥재단과 지난해 3월 사학진흥기금을 활용, 대학생에게 우수한 기숙사를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하는 행복기숙사 지원 사업 실무협약을 했다.

세종공동캠퍼스 행복기숙사 조감도.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청) / 뉴스1
세종공동캠퍼스 행복기숙사 조감도.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청) / 뉴스1

행복청은 기숙사가 지어지면 공동캠퍼스 재학생의 주거 부담 완화와 학생 간 교류 증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종공동캠퍼스는 행복도시 4-2 생활권(집현동)에 건설 중이다. 캠퍼스에는 서울대, 충남대, 충북대, 한밭대, KDI국제정책대학원, 공주대 등 6개 대학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학교 건물과 지원 시설이 들어선다.

한경희 행복청 도시성장촉진과장은 "공동캠퍼스 입주 대학 학생들이 주거 걱정 없이 쾌적한 환경에서 학업에 정진할 수 있는 공동캠퍼스가 조성되도록 대학,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p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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