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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 즐거운 벚꽃길 야행 즐겨요"…도봉구 '우이천 빛 축제'

3월30일부터 4월5일까지 우이천 수유교~우이교 구간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2023-03-27 14:41 송고
(도봉구 제공)
(도봉구 제공)

서울 도봉구는 3월30일부터 4월5일까지 1주일간 우이천 수유교~우이교 구간에서 '2023년 우이천 빛 축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오감이 즐거운 벚꽃길 야행'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LED 빛 조형물을 관람객 눈높이에 맞춰 설치했다.
이번 축제는 △LED 빛 작품 △포토존 △벚나무를 비추는 조명을 통해 벚꽃이 더욱 아름답게 빛나도록 한 벚꽃야행길 △지역예술인과 지역 주민, 학생, 어린이 등이 직접 기획·제작한 빛 조형물로 꾸며진다.

축제 3일째인 4월1일 오후 7시 우이천 수변무대에서 열리는 점등식에서는 점등 퍼포먼스, 가수 조항조와 비보이댄스 공연 및 다양한 분야의 지역 예술인 축하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축제기간 동안 점등 시간은 오후 6~10시까지다.

또한 한 해의 소망을 비는 소원꽃주머니 매달기, 도봉산 수제맥주 시음회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우이천을 수놓은 빛들이 축제를 찾은 관람객에게 잊지 못할 행복한 추억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mau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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