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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보궐선거 민주당 후보들, 아동·여성·청년정책 공약 발표

성기욱·우서영 후보 “2050년 창녕 준비… 인구소멸 막아야”

(창녕=뉴스1) 이현동 기자 | 2023-03-27 14:39 송고
창녕군수 성기욱 후보와 경남도의원 우서영 후보가 아동·여성·청년 정책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뉴스1 이현동 기자
창녕군수 성기욱 후보와 경남도의원 우서영 후보가 아동·여성·청년 정책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뉴스1 이현동 기자

4월 5일 치러지는 창녕군수·경남도의원(창녕1) 보궐선거의 더불어민주당 소속 출마자들이 아동·여성·청년관련 공약을 함께 발표했다.

성기욱 창녕군수 후보와 우서영 도의원 후보는 27일 오전 창녕군청 브리핑룸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모든 정책의 1순위를 아동·여성·청년에 맞추겠다”며 관련 핵심 공약을 내놨다.

우 후보는 “그간 선거운동을 하면서 많은 유권자를 만났는데, 대부분 어르신이었다. 창녕군 내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34%라는 통계가 실감났다”며 “만약 이대로 2050년이 된다면 창녕이 어떤 모습일까 상상해봤다. 갈수록 심해지는 인구소멸을 막고, 살기 좋은 창녕을 만들려면 일자리·주택·보육·교육 분야 등 여성과 청년정책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청년이 새 희망을 품는 창녕, 아이와 엄마가 행복한 창녕, 여성이 안전한 창녕 등의 비전을 제시했다. 세부 내용으로는 △청년농업인 적극 지원 △농업인 양성 교육 확대 △청년주택 확대 △문화산업 육성 △육아종합지원센터 설립 △결혼이주여성 지원 확대 △어린이가 만드는 습지 놀이터 조성 △휴대용 긴급 비상벨 보급 △스마트 안전조명 골목길 조성이 있다.

끝으로 성 후보는 “창녕군민을 부끄럽게 만든 부정선거의 고리를 끊고 제대로 된 정책선거를 치르겠다”며 “발표한 공약을 꼭 지켜 우 후보와 함께 새로운 미래 창녕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lh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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