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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내정자 "좋은 기업문화 가진 금융사 만들겠다"

우리금융 주총 거쳐 정식 취임 예정…"증권사 M&A 적극 검토"
"후임 은행장 선임 절차 신속 가동해 조직 안정 찾을 것"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2023-03-24 09:51 송고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 내정자. 2017.9.20/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 내정자. 2017.9.20/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 내정자가 24일 정식 취임을 앞두고 "좋은 기업문화를 가진 금융사를 만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우리금융에 따르면 임 내정자는 이날 우리금융 정기 주주총회에서의 최종 선임을 앞둔 첫 출근길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금융 임직원 여러분과 함께 좋은 금융 그룹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란 기대감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 새로운 기업문화를 만드는 일, 우리금융의 경쟁력을 높이는 일, 지주사와 계열사 간 관계를 잘 정립해 지주 체제를 정상화하는 일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임 내정자는 이원덕 우리은행장의 사의 표명으로 공석인 후임 은행장을 서둘러 선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는 "주총이 끝나고 오늘 자회사대표이사 후보추천위원회를 가동해 새롭게 마련한 경영승계프로그램의 절차와 방법을 확정시켜 바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금융의 비은행 포트폴리오 강화를 위한 증권사 인수합병(M&A)에 대해선 "계획이 있고 좋은 물건이 나온다면 적극적으로 인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우리금융은 이날 오전 10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차기 회장에 뽑힌 임 내정자를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처리한다.


wh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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