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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서해 수호 용사 55분 호명…"고귀한 희생·헌신 잊지 않겠다"

55인 이름 하나하나 읽으며 "대한민국 지키기 위해 산화한 분 깊이 추모"
"국가를 지키기 위한 헌신 숭고…北 위협, 서해수호의 날 의미 크게 다가와"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2023-03-24 09:51 송고
제7회 서해수호의 날인 25일 국립대전현충원 천안함 46용사 묘역을 찾은 대덕대학고 국방해양부사관과 학생들이 참배하고 있다. 2022.3.25/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제7회 서해수호의 날인 25일 국립대전현충원 천안함 46용사 묘역을 찾은 대덕대학고 국방해양부사관과 학생들이 참배하고 있다. 2022.3.25/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국민의힘은 24일 '제8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서해 수호 용사 55분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겠다. 그 숭고한 뜻을 이어가겠다"고 추모했다.

김미애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대한민국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산화하신 한 분 한 분을 깊이 추모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원내대변인은 또 "유가족과 부상 장병께도 싶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으로 산하된 장병 55인의 이름을 하나하나 읽었다. 

권성동 의원도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들의 이름을 모두 밝히고 "매년 3월 넷째 주 금요일은 서해수호의 날이다. 불멸의 빛이 하늘을 밝히며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으로 전사한 55인의 호국영령을 기리고 있다"며 "서해를 수호했던 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겠다"고 추모했다.

권 의원은 "국가를 지키기 위한 헌신은 숭고하다. 그 숭고한 희생 위에 대한민국은 자유와 번영을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역사가 증명하듯 평화는 힘의 결과다. 힘은 경제력, 군사력뿐만 아니라 기억의 힘도 있다. 기억은 안보의 정신적 구심점이 되기 때문"이라며 "국가가 가장 추모하고 기억해야 할 희생은 군인의 숭고한 희생이다. 안보에 대한 왜곡과 망각은 안보의 공백과 다름없다"고 밝혔다.

허은아 의원도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북한이 올해 들어 벌써 7차례나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노골적 도발 위협을 지속하고 있어서, 올해 서해수호의 날이 갖는 의미가 더욱 크게 다가온다"며 "서해수호 55인 용사를 절대 잊지 않겠다. 헌신으로 지켜낸 자유의 역사를 영원히 기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기현 대표·주호영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날 오전 11시 대전현충원에서 열리는 제8회 서해 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하고 전사자 묘역을 참배한다.


pkb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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