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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반도체 등 신성장산업 견인, 대한민국 경제 활력 불어넣겠다"

“세계 최대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관련기관 힘 모아”

(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 | 2023-03-23 12:35 송고
정부가 3월15일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710만㎡ 일대를 국가산업단지로 지정하고 민간 투자를 바탕으로 한 세계 최대 규모 ‘첨단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이날 대규모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된 경기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일대. 2023.3.15/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정부가 3월15일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710만㎡ 일대를 국가산업단지로 지정하고 민간 투자를 바탕으로 한 세계 최대 규모 ‘첨단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이날 대규모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된 경기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일대. 2023.3.15/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3일 "반도체뿐만 아니라 바이오, 첨단모빌리티, AI빅데이터 등 신성장 산업을 견인해 대한민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세계 최대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오늘 출발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주, 첨단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지원하는 조직을 만들겠다 약속드렸다. 8일 만에 '반도체지원TF'가 출범합니다. 경기도, 용인시 그리고 관련기관 등이 모두 힘을 모은다"고 전했다.

이어 김 지사는 "기업과 함께 관성을 뛰어넘는 상상력을 발휘해 불합리한 규제의 개선, 인력양성을 적극적으로 뒷받침 할 것"이라며 "이번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유치는 그간 경기도가 해당 기업과 긴밀히 소통하며 다른 지역과 치열하게 경쟁하고 준비한 결과"라고 말했다.

용인시에 조성되는 300조원 규모의 세계 최대 첨단시스템반도체클러스터를 지원하기 위한 경기도 '반도체 지원 전담조직(TF·태스크 포스)'이 23일 오후 첫 회의를 갖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
첫 회의에는 김동연 지사를 비롯해 단장인 염태영 경제부지사 등 도와 용인시, 삼성전자·SK하이닉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전담조직은 단장인 경제부지사를 중심으로 부단장인 미래성장산업국장이 이끈다. 국가산단 성공 추진을 위해 관련 실·국장, 용인시 부시장, 경기주택도시공사(GH) 등이 참여해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을 담당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등 관계기관이 참여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기업 대표로 참여해 반도체 기업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머리를 맞댄다.

도는 인허가를 비롯해 핵심 인력양성, 팹리스 클러스터 조성, 해외 선도기업 유치, 소부장기업 지원 등 경기도 반도체산업 육성을 위해 총력 대응할 방침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 15일 용인시 남사면 710만㎡(215만 평)에 2042년까지 300조원을 투자해 첨단 반도체 제조공장 5개를 구축하고, 국내외의 우수한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업체, 팹리스 등 최대 150개를 유치한다고 발표했다.


jhk1020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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