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가평 울업산 신선봉 일대 산악 익스트림 관광지 조성 추진

(가평=뉴스1) 양희문 기자 | 2023-03-21 16:17 송고
경기 가평군 설악면 울업산 신선봉 둘레길(가평군 제공) 
경기 가평군 설악면 울업산 신선봉 둘레길(가평군 제공) 

경기 가평군은 설악면 울업산 신성봉 일대에 산악관광지 조성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신선봉은 북한강과 청평호가 3면을 둘러싸고 있는 자연경관으로 유명해 해마다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이에 군은 이곳에 산악 익스트림 관광지를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등산로 정비, 산악체험시설, 전망대, 로프웨이, 짚와이어 등 자연체험 및 산림어트렉션 시설 설치사업을 1~2단계로 나눠 진행해 2027년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사업비는 600억원 정도로 예상된다.

앞서 군은 지난해 신선봉 산악관광지 개발 기본계획구상과 타당성 조사를 끝냈고, 지난 1월에는 민간전문가를 초청해 전략사업 대책회의를 열었다. 그 결과 막대한 초기투자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되면서 사업은 BTO(Build Transfer Operatw) 또는 BOO(Build Own Operate) 방식이 고려되고 있다.

BTO는 완공과 동시 시설의 소유권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에 귀속되나 일정기간 민간사업시행자가 운영, 시설 이용자들에게 이용료를 징수해 투자자금을 회수하는 방식이다. BOO는 소유권을 국가에 넘기는 것이 아니라 민간사업자가 계속 보유하면서 운영하는 투자다.

군은 내년부터 도시관리계획 등 행정절차 이행 및 민간사업자를 모집해 빠르면 2026년 착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보존하면서 개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hm95@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