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과 박홍근 원내대표가 18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린 '대일 굴욕외교 규탄 범국민대회'에 참석해 집회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2023.3.18/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
장 원내대변인은 "(김 처장의) 업무성과가 눈에 띄어 표창장까지 줬다"며 "함께 해외여행도 갔고 여행에서 하루 종일 골프도 같이 쳤다. 골프를 같이 친 정도가 아니라 단둘이 카트도 타고 다녔다"고 했다.
그는 "그런데도 이 대표는 고 김문기씨를 모른다고 한다"며 "두 차례 재판이 있었지만 여전히 모른다고 한다"고 했다.
이어 "그 이유도 기발하다"며 "영상을 보니 이 대표가 김문기씨와 눈을 마주치는 장면이 없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게 1년 동안 찾아낸 이유"라고 지적했다.장 원내대변인은 "이쯤 되면 국민들은 이 대표가 천하제일의 거짓말쟁이이거나 심각한 기억상실증에 빠져있다는 결론에 이르게 된다고 했다.
그는 "고인은 이 대표의 범죄 혐의 때문에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며 "이재명 대표님, 인륜은 지켜야 하지 않겠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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