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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아스텔라스제약 요로상피암 치료제 '파드셉주' 허가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2023-03-10 16:41 송고
식품의약품안전처 본부/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처 본부/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희귀의약품인 한국아스텔라스제약의 요로상피암 치료제 '파드셉주'(성분명 엔포투맙베도틴)를 허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약은 요로상피암 세포 표면에서 많이 관찰되는 '넥틴-4'라는 단백질을 표적으로 하는 항체-약물 복합체(ADC)다.

파드셉주는 항체(엔포투맙)가 세포 표면에 발현된 넥틴-4에 결합하면서 세포 내로 이동하며, 세포 내에서 세포 분열을 억제하는 약물(베도틴)을 방출해 암세포 사멸을 유도한다.

식약처는 "진행성 또는 전이성 요로상피암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성·효과성이 충분히 확인된 치료제가 신속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파드셉주 작용기전/식품의약품안전처 및 한국아스텔라스제약 제공
파드셉주 작용기전/식품의약품안전처 및 한국아스텔라스제약 제공



k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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