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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한일전, 日 역대 WBC 최고 시청률 기록할 듯…金 7시 편성 이유

"야구 관심 없던 사람도 스타 선수에 친밀감"…TV 앞으로
중-일전이 역대 시청률 2위인데, 한일전은?

(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2023-03-10 15:55 송고
9일 오후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B조 1라운드 대한민국과 호주의 경기, 대표팀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23.3.9/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9일 오후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B조 1라운드 대한민국과 호주의 경기, 대표팀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23.3.9/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10일 오후 7시 제5회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한일전의 막이 오른다. 중-일 개막전 시청률이 40%를 돌파한 가운데 한일전 시청률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지 방송국 안팎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스포니치는 전날 TBS 방송국이 중계한 중-일 개막전이 간토(関東) 지구 평균 가구 시청률 41.9%로 2023년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기존 1위였던 지난 1월3일 하코네 역전 마라톤 중계(29.6%)와 비교해도 10% 이상 격차가 벌어진다.

역대 WBC 간토 지구 시청률로 따지면 2009년 3월20일 열린 한일전(40.1%)을 제치고 2위에 올랐다. 1위는 제1회 WBC 결승전이었던 일본 대 쿠바전으로 43.4%였다

방송국 관계자는 "이번에는 야구를 본 적이 없는 사람까지 오타니·라스 눗바·다르빗슈 등 스타 선수에 친밀감을 느끼며 응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 어느때보다도 관심도가 높은 WBC 열기에 방송국 안팎에서는 라이벌인 한국전에서 과거 최고 시청률이 나오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온다.

한편 지금까지 WBC 역대 시청률 1~5위 중 한일전은 3~5위를 나란히 차지하고 있다.

모두 2009년 경기로, 3위는 제2차 라운드·4위는 제1차 라운드·5위는 결승전 이었다.


realk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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