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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생후 2~6개월 영아 로타바이러스 백신 무료 접종

(경기남부=뉴스1) 김평석 기자 | 2023-03-10 09:42 송고
용인시 처인구보건소 전경.(용인시 제공)  
용인시 처인구보건소 전경.(용인시 제공)  

경기 용인특례시는 생후 2개월에서 6개월까지의 영아들을 대상으로 로타바이러스 백신 무료접종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로타바이러스는 기저귀나 장난감에 묻은 오염물로부터 영유아의 손과 입을 통해 전파되며, 구토와 심한 설사를 유발한다.

이미 로타바이러스 1차 접종을 한 영유아도 완전접종을 위해 남은 2차 혹은 3차 백신을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 로타바이러스 백신은 백신에 따라 모든 차수를 접종해야 충분한 예방효과가 있다.

시 관계자는 “이미 로타바이러스 장염을 앓았다고 하더라도 면역이 일부만 형성될 수 있으므로 일정대로 모든 차수의 예방접종을 완료해야 한다”고 말했다.

백신은 국내에 유통 중인 로타릭스(2회)와 로타텍(3회)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서 접종할 수 있다. 단 두 백신은 교차접종이 허용되지 않기 때문에 1회 접종 후 동일백신을 맞아야 한다.
두 백신 모두 국내 유행하는 로타바이러스 감염과 중증화 예방 측면에서 유사한 효과와 안정성을 입증받았다고 시는 설명했다.

가까운 접종기관 현황은 예방접종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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