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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장보기 수요↑…CU, 대용량 생필품 판매 나선다

세제, 샴푸, 바디워시, 섬유유연제 등 최대 50% 할인

(서울=뉴스1) 윤슬빈 기자 | 2023-03-05 09:50 송고
대용량 상품 할인(CU 제공)
대용량 상품 할인(CU 제공)
 
CU가 근거리 알뜰 쇼핑족을 겨냥해 대용량 생필품을 중심으로 생활용품 카테고리를 재단장하고 이달부터 생활용품을 정상가에서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그동안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생활용품들은 1인가구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소용량 상품들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그러나 최근 편의점 장보기가 보편화되면서 CU는 대형마트에서 찾아볼 수 있던 대용량 상품들을 업계 단독으로 내놓았다. 
   
지난해 주요 생활용품의 전년 대비 매출신장률을 살펴보면 생리용품 52.6%, 세제 29.0%, 샴푸·린스 28.5%, 칫솔·치약 21.3% 등으로 나타났다. 세제의 경우 단위당 가격이 낮은 1L 이상 대용량 상품의 매출신장률이 1L 미만보다 15%포인트(p) 이상 높았다. 
 
이달 CU가 새롭게 출시하는 장보기 전용 생활용품들은 세제, 샴푸, 바디워시, 섬유유연제 등 총 16종으로 구성했다. 
  
해당 상품들은 3~4인 가구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넉넉한 용량을 자랑한다. 물가 안정을 위해 특별 기획된 상품인 만큼 최대 50% 할인한 가격으로 제공하며 통신사 할인도 중복 적용한다.
   
또 장보기 전용 생활용품 구매 시에는 다회용쇼핑백을 무료로 제공한다.
   
CU는 대용량 상품이 인기인 트렌드에 맞춰 '김득템'(16입)을 이달 8일 선보인다. 해당 상품은 남해안 청정해역 원초를 활용해 만든 것으로 엄선된 고급 원재료에 참기름, 카놀라유를 발라 두 번 구워내 고소함과 감칠맛이 일품이다. 
 
품질과 더불어 가격경쟁력도 높다. 1봉(5g)당 가격은 237원으로 대형마트나 식품 전문 제조사에서 선보인 동일 용량의 NB 상품과 견주어도 최대 40% 가까이 저렴하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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