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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토론토 게레로 주니어, 시범 경기서 부상…WBC 출전 어쩌나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2023-03-04 08:39 송고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 AFP=뉴스1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 AFP=뉴스1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핵심 타자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24)가 시범 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에도 비상이 걸렸다.
게레로 주니어는 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 볼파크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 시범 경기에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는데, 2회말 공격을 마친 뒤 오른쪽 무릎 통증을 호소해 교체됐다.

존 슈나이더 토론토 감독은 경기 후 "게레로 주니어의 몸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면서 "내일까지 통증이 이어지는지 지켜본 뒤 정밀 검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만약 검진 결과가 좋지 않다면 소속팀 토론토를 넘어 WBC에 출전하는 도미니카 공화국에도 치명타가 아닐 수 없다.

게레로 주니어는 당초 WBC 출전을 위해 6일 도미니카 공화국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었다.
후안 소토, 매니 마차도(이상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샌디 알칸타라(마이애미 말린스) 등이 포진해 있는 도미니카 공화국은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강타자' 게레로 주니어도 타선에 파워를 더해줄 선수다.

하지만 게레로 주니어가 이탈한다면 전력 약화를 피할 수 없게 된다.

토론토와 도미니카 대표팀 모두 검진 결과가 좋게 나오길 간절히 바라고 있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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