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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안·산지 건조·강풍주의보 동시 발효…"산불 조심"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2023-02-28 10:46 송고 | 2023-02-28 10:47 최종수정
시운전하는 산불 진화 헬기.(뉴스1 DB)
시운전하는 산불 진화 헬기.(뉴스1 DB)

기상청은 28일 오전 10시를 기해 강원 태백지역에 건조주의보를 발효했다.

건조주의보는 화재발생 위험도를 표시하는 '실효습도'가 35% 이하인 상태로 이틀 이상 이어질 때 내려진다.
또 이날 새벽 4시 동해안 6개 시군과 중부·북부·남부산지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됐다.

앞서 전날 강원 동해안 6개 시군과 중부·북부·남부산지, 지난 24일부터 영월과 원주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강풍주의보는 육상에서 초속 14m,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의 풍속이 예상될 때 내려진다.

이에 따라 강원 동해안과 태백 포함 산지에는 건조주의보와 강풍주의보가 동시에 내려져 산불 등 화재 위험이 높아졌다.
기상청 관계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동해안 등은 당분간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특히 오는 1일까지 바람도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 불로 번질 수 있어 산불을 비롯한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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