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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외국인 관광객 43만명…가장 많이 찾은 나라는 일본

전년 대비 430.8% 증가, 코로나 이전의 34% 수준 회복
대만·홍콩은 다섯자릿수 증가세 보여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2023-02-27 13:59 송고 | 2023-02-27 14:39 최종수정
포근한 날씨가 이어진 12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거리가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으로 북적이고 있다. 2023.2.12/뉴스1 © News1  
포근한 날씨가 이어진 12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거리가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으로 북적이고 있다. 2023.2.12/뉴스1 © News1  

코로나 엔데믹 이후 처음 맞는 새해에 외국인 관광객 수는 폭발적인 증가하며 코로나19 이전 대비 34% 수준까지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지난 1월 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는 43만4429명으로 전년 동월(8만1851명) 대비 430.8%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2020년 1월인 127만2708명과 비교해 34% 수준까지 회복한 수치다.
 
가장 많은 방한 관광객 수를 기록한 나라는 일본이다. 6만6900명으로 전년 대비 무려 5657.3% 증가했다. 지난해 10월 무비자 시행 이후 '한국~일본'간 항공편이 증편하면서 양국간 오가는 여행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그다음으로 대만(4만9477명), 미국(4만9120명), 홍콩(2만6777명), 태국(2만5823명), 중국(2만4946명)으로 가장 많은 방한객 수를 기록했다. 
 
대만과 홍콩의 경우 설 연휴와 방학 기간 해외여행 수요에 따라 각각 전년 대비 1만5912%, 3만5132.9%라는 증가세를 보였다.
 
중국은 우리 정부의 중국발 입국자 대상 방역 조치(2022.12.30) 불구하고 전년 동월 대비 162.9% 늘었다.  

한편 1월 내국인 출국자 수는 전년 대비 1108.9% 증가한 178만2313명이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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